녹사라운지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녹사평역 인근, 이탈리안 홈스타일 레스토랑.
가장 많이 받는질문은 뭐가 제일 맛있어요? 와 어떤 와인이 가장 괜찮아요?이다.맛있는 와인과 좋은 음식은 좋은 사람들과 정성껏 차린 음식을 도란도란 나누는 것 바로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물론 빈티지 년도며, 품종, 바디감이 어떻고 또한 식재료의 신선도며 적당한 재료와의 어울림도 무척 중요하다.하지만 맛이란 순전히 입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감의 충족, 비로서 맛의 완성이 아닐까 싶다. 역설적으로 그 오감이 충족된 맛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방해를 받는가 말이다. 입안에 음식을 넣고 열심히 주위를 살피게 되고, 귀로는 음악소리와 소음, 코로는 내 음식은 물론 옆사람의 음식냄새 때론 다른이의 싸구려 향수 냄새도 맡아야 하고 말이다.녹사라운지도 여는곳과는 많이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조금이라도 즐겁게 비록 약간의 오감의 방해가 있더라도 기꺼히 이해가 되는 그런 장소이기를 소망한다.녹사의 음식은 편안하다. 이태리 음식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어서 좋다. 홍합이며, 닭고기며 심지어 새우도 손가락으로 쪽쪽 빨아가며 먹어도 누구하나 눈치주지 않는다. 접시에 남은 파스타 국물에 빵을 흟어가며 먹어도 흉이 아니다.음식에 대한 비평은 고스란히 손님이 남기고 간 접시에서 나타난다. 싹싹비운 손님이 남긴 접시를 볼때 그 이상의 칭찬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라도 접시에 남은 소스를 먹기위해 빵을 청할 때 녹사는 주저없이 빵 트레이를 채울 것이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男10대

男20대

男30대

男40대

男50대

女10대

女20대

女30대

女40대

女50대

12시~13시까지(주중)	14명	42명	28명	28명	224명	14명	102명	56명	28명	92명
19시~20시까지(주중)	32명	78명	122명	72명	114명	48명	188명	72명	6명	42명
12시~13시까지(주말)	32명	56명	38명	56명	32명	32명	48명	52명	40명	38명
19시~20시까지(주말)	32명	58명	44명	56명	52명	38명	42명	48명	38명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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